기다리던 여름휴가.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우리집의 기념일을 챙기느라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다.
8월 29일, 홍군과 처음 사귄날
8월 30일, 홍군의 생일
9월 02일, 우리의 결혼 기념일
9월 14일, 미니의 생일
1년 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기념일이 몰려있는 덕(?)에
홍군은 한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좋아했고
난 신랑한테 한번의 선물밖에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섭섭해했다. ㅎㅎ
푸욱 쉬고 싶다는 생각에 동남아를 선택했다.
그 중 푸켓을 선택한 건 정말 '그냥' 가고 싶었기 때문.
홍군이 8월 내내 바빴던 탓에 혼자 결정하느라 꽤나 힘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괜찮은 여행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금부터 조금씩 정리해봐야겠다.
여행일정: 2007년 8월 26일~8월 30일 (3박 5일)
여행지: 푸켓
비행기편: 아시아나
숙박: 푸켓 아쿠아마린 리조트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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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촌스러운 짓은 다했다. ㅎㅎ
비행기를 특히나 좋아하는 홍군, 공항에서는 무조건 사진 한장은 박아야 된다. ㅎㅎ
출발 직전 @ 인천공항
생각보다 푸켓은 멀었다. 약 6시간.
지루함을 덜기 위해 책 한권을 구입했다.
설정 컷이 너무 티난다 ㅎㅎ
새벽 1시 10분경. 푸켓국제공항 도착
한국에서 도착한 여행객들 기다리고 있는 푸켓사람들.
너무 똑같이들 생기셨다.
새벽에 도착해 바로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한국과 두시간 차이라 시차 적응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조금은 들뜬 탓인지, 새벽녁에 눈이 떴다.
아쿠아마린 리조트, 3306호 우리의 객실에서 바로본 호텔 로비와 까말라 비치.
8월 27일 호텔 조식
색다른 메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호텔식은 깔끔하니 언제나 맘에 든다
호텔식을 먹는 레스토랑 바로 앞에는 이렇게 풀장과 연결되어 있다.
날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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