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가족여행. 우리는 부산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많은 친척들이 거주하여 어릴 때부터 자주 가보았고, 군복무를 통해 제 2의 고향이 된 곳.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했기에 친척들과 저녁식사로 마무리했고, 둘째날부터 투어 시작.
광안리 해수욕장에 마련한 숙소에서 41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자갈치시장.
싱싱한 횟감들이 그득그득~(왜 사진을 안찍어두었나-_-)
자갈치시장에서 바로 길건너 넘어간 곳은 남포동.
부산에서 자라신 우리 어머니께서 즐겨 드셨다는 완당을 맛보러 "18번 완당집" 고고~
어머니와 동생이 완당 세트를 뚝딱 해치우고 올라오시는 모습 포착.
완당은 만두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작게 빚은 피를 국에 넣어 내놓는 것.
씹는 맛은 안나도,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남포동에서 7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달려 찾아간 곳은 태종대.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죠.
아버지의 급 제안에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았는데, 하도 물결이 거세 토하는 줄 알았다는.
어느 덧 날이 저물고, 우리 가족은 101번 버스를 타고 대연동으로 이동.
이곳에는 내가 미리 찍어둔 저녁식사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부산의 명물 쌍둥이 돼지국밥집.
부산에서 군복무하던 시절 입소문을 듣고 찾아가 40분이나 줄 서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던 수육백반.
그 맛을 잊을 수 없었기에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했습니다.
20분 줄 서서 들어가 시킨 수육백반(역시 사진은 없습니다)
아버지 : 이 수육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부드러워?
어머니 : 김치맛, 고기맛 좋네(참고로 어머니는 음식의 달인^^)
동생 : 세상에 이런 맛이 있었다니!
...그리고는 모두 말없이 허겁지겁..^^
둘째날 일정 종료.
마지막 셋째날은 첫 날 못 본 친척들과 식사 후 서울로 귀가.
휴가 끝.
내일부터는 출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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