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부터 3월 27일 아침도착
4박 6일간의 여행이 있었다.
모임 소리골에서
10팀 20명의 부부동반으로
2년여 동안 준비하여 다시 떠난 여행
3년전 중국여행,
2년전 태국여행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여행지는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떠나본다.
이 여행의
첫번째 여행지로
캄보디아 앙코르 왓 등을 여행한 후
두번째 여행지를 베트남 하롱베이로 일정이 짜여졌다.

3월 22일
오전 10시 출발 비행에 맞추어
07시 30분까지 김해공항 도착
수속 절차 마치고
09시 20분부터 탑승한다.

우리의 첫번째 여행지는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의 설레임의 꿈을 안고
토네이도의 회오리 바람에 쓸리듯
여행객들은 항공기 입구로 탑승한다.
11시가 넘어면서 기내식이 시작되었다.
점심 시간으론 이르다 싶은 시간이었지만
아침을 먹지 못한 탓에 그저 고맙기만했다.
나만 그러랴
이른점심의 이유는 다 있을것이다 싶다.

배가 채워지고 나서야 서서히 기내를 둘러본다.
캄보디아행 직행이 없다보니
베트남의 호치민 공항을 경유하게 된다.
베트남을 향하는 항공기라 그런지
여행객들 사이에
어린엄마와 아가들이
많이 탑승해 있는것이 확연히 표가 났다.
내 앞 좌석에 있었던 20개월된 아가
한참을 나랑 까꿍놀이에 웃음꽃을 피웠었다.

베트남 호치민이 가까워 온다.
한참이나 아래에 있는 하얀 뭉게구름은
산자락에다 그림자 진하게 드리우고 있었다.
땅에서 올려다볼때에도
이렇게 드높은 곳에서 내려다볼때에도
하얀 뭉게구름은 이쁘기만 하구나....
육지가 보이자
앞에 자리한 어린 엄마 얼굴이
벌써부터 밝아온다.
비행 다섯시간을 넘겨서
호치민 공항에 도착.
남편과 아가랑
친정나들이 나선 어린 아가엄마랑
서로 잘 다녀오라며 인사 나누고
우린.....
이곳에서 다시 캄보디아행 비행을 기다린다.
이곳에서 부터 2시간 늦은 시차가 시작되었다.
2시간 30여분을 머물다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탄다.
우린 다시 베트남 항공기를 이용했다.
캄보디아행 기내 식사다.
1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에도 간단한 식사가 나왔다.
샌드위치와 웨하스
샌드위치 맛있게 먹었다.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 도착 직전의 모습이다.
하늘에서도 보았지만
산이라고는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는
평지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김해공항 출발
9시간여의 기나긴 여정끝에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
아침까지 꽃샘추위와는 달리
열대기후의 높은 기온이 먼저 마중나온다.

빨간색의 동남아 특유의 지붕 모양을 한
아담한 씨엠립의 공항모습.

노랑색의 35인승 버스와
현지인 가이드가 밖에서 우리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창밖으로 스치는 건물들이 관광지임 말하는듯 하다.
오늘의 일정은 따로 없고
호텔 가기전 저녁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식사 메뉴는
북한식으로 평양 랭면관으로
노랑버스는 우리팀을 안내했다.

식당안의 내부모습
극장식이라해야할까?
식사도중에 그녀들의 간단한 공연이 펼쳐진다.
식탁에는 미리 음식이 셋팅이 되어 있었으며
큰 그릇으로 밥과 국,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이들은 개인그릇으로 옮겨 먹도록 나왔다.

밥을 먹고 나면 한젖가락 정도 양의
냉면이 나온다.
한국음식이라지만 북한식이라 그럴까?
사상과 이념의 거리가 멀듯이
간도 짜고 우리의 입맛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중국여행에서도 접했던 북한식당.
진행방식에는 중국에서 본 것과 별차는 없었지만
의상이 이쁘고 화려한것이
예전과는 많이 세련되어진것 같았다.
캄보디아는
1953년에 프랑스로부터 완전 독립하면서
절대군주제 국가였다가
1970년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한다.
그러다
1975년부터 1992년 까지의 공산주의 국가 시절에는
북한과만 수교하였지만
1993년 민주주의와 입헌군주제가 부활되면서
대한민국과도 수교하게 되었다.
민주주의 국가인 지금까지도
북한과의 관계는 절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런 음식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것이라는 설명이다.

여행객중에 생일 맞이하신 분을 위한
축하곡 불러주는 센스도 보여주었다.

그녀들의 공연 시작은
" 반갑습니다 "라는 노래로 시작 되었고
능숙능란한 몸동작으로
그녀들의 공연은 펼쳐졌다.

전자기타 연주에
북한 특유 가녀린 고음의 노래도 이어지고.....

애달픈 그 옛날의 아코디언의 연주도 있고.....
현란한 장고춤에
여행객들 박수갈채 그녀에게 보낸다.
마지막 공연 장식으로
그들의 노래
"다시만나요"로 작별을 고했다.
우린 그곳을 나와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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